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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26 15: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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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산업계 대표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문화 확산과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을 다짐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7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녹색제품의 생산·유통·구매촉진 활성화에 동참하는 27개사와 ‘친환경구매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GS칼텍스, 한솔제지, 삼성정밀화학 등 대기업이 참여해 녹색제품과 친환경원부자재의 사용을 확대할 것을 결의한다.

산업계 친환경구매 자발적 협약은 200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150개사가 동참해 왔으며, 이번에는 협약기간(3년)이 종료되는 26개사와 신규 1개사가 참여해 진행된다.

그간 자발적 협약 이후 참여기업들의 정부공인 녹색제품(환경표지인증제품 및 우수재활용인증제품) 구매는 2006년 1,682억원에서 2011년 4,218억원으로 2.5배나 증가했다.

이번에 재협약을 체결하는 기업은 최근 3년간(2009∼2011년) 총 3,901억원에 달하는 녹색제품을 구매함으로써, 1,000여개의 중소 녹색제품 생산기업들이 대기업 납품 기회를 얻는 등 친환경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협약기업들은 협약 내용에 따라 자체 친환경구매 가이드라인을 제정·시행하고, 친환경구매 시스템 도입, 녹색제품 교육·홍보 등 친환경구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오는 10월 개최될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10월29일∼11월1일, COEX) 기간 중 협약기업과 100여개 중소기업이 ‘대·중소 친환경구매 상담회’를 열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2015년까지 녹색제품 시장규모 40조원 달성을 위해 범국민 친환경소비 확산, 녹색제품 생산·유통 활성화, 공공기관 의무구매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친환경구매 장애요소를 해결하고, 친환경소비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사회 전 분야 친환경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협약 참여사의 한 구매팀장은 “녹색제품이 비싸다는 인식과 달리 ‘에코 서플라이체인’을 기반으로 구매를 추진한 결과 비용 절감효과와 청정생산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참여를 결정한 것”이라고 이번 협약의 참여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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