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8-28 16:23:23
기사수정

▲ BSI 추이(자료 : 전경련).

우리나라 600대 기업은 9월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9월 전망치는 94.4로 기준선 100을 밑돌았다.

이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이에 따른 신흥국 경제 불안,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 지속 등이 작용한 결과로 판단되고 있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들은 내수(98.7), 수출(96.2), 투자(98.0), 자금사정(96.9), 재고(103.2), 고용(98.2), 채산성(94.3) 등 조사 대상 전 부문에서 부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부문별로는 내수(91.9), 수출(95.9), 투자(98.4), 자금사정(97.8), 재고(106.8), 고용(98.9), 채산성(91.9) 등 모든 항목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공업(98.6)의 경우 펄프·종이 및 가구(88.2),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95.7)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부진이 전망됐다.

중화학공업(95.0)의 경우 의료·정밀·전기 및 기타기계(90.3), 자동차·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90.7), 석유정제 및 화학제품(91.5)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이 전망됐다.

비제조업(92.7)의 경우 컴퓨터프로그램 및 정보서비스(75.0), 건설업(82.0), 출판 및 기록물 제작(84.2)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부진이 전망됐다.

김용옥 전경련 경제정책팀장은 “7월 이후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상승하고 있지만,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가시화될 경우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자금 유출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며 “이는 우리 경제에도 위협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세가격 급등으로 가계부채 증가와 소비 위축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59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