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한국산업표준(KS) 제정 신청을 위해 개발한 KS 규격(안)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27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에너지다소비건물업체, 학교, 연구소, 유관협회참가자를 대상으로 건물에너지 운영관리의 표준규격 보완·개발을 위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KS규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에너지관리공단을 비롯해 산·학·연 및 협회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EMS KS규격(안) 개발 추진경과 및 BEMS KS규격(안) 발표와 8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토의’를 통한 종합토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또한 실제적으로 BEMS를 구축하는 업계와 정책을 주도하는 정부의 시각차를 해소하고, KS규격(안)의 수정 및 보완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BEMS KS규격이 완성도를 제고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BEMS 표준화를 통해, 관련 분야 기술투자 중복을 방지하고, 핵심기술 및 서비스의 보급 확산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향후 BEMS 보급활성화를 위해 BEMS 지원사업, BEMS 운영현황 분석방법론 개발 및 관련법령 체계마련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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