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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28 17: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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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기 소재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 도약할 터”



▲ 삼전순약공업 전성혁 대표이사.

“신소재, 정밀화학, 원료의약품 등 세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유·무기 소재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전성혁 삼전순약공업 대표는 회사의 미래모습을 이같이 그리고 있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그간 축적해온 기술 노하우와 영업망이다. 그룹 계열사인 삼전화학이 40년 이상 무역을 통해 탄탄한 영업망을 확보했고 삼전순약공업은 기술개발과 생산을 맡는 등 확실한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

특히 신소재 개발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삼전 중앙연구소는 회사의 미래 비전을 실현시키는 원동력이다. 1994년 기업부설연구소로 설립된 이래 신소재개발, 정밀화학, 원료의약품 등에 대한 연구와 국책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전성혁 대표는 “국내 소재시장이 부품시장에 비해 매우 좁은 상황에서 판매처와 일정 수준의 공급물량 확보가 곧 사업의 성패와 직결된다”며 “삼전순약공업은 다양한 고객사들과의 오랜 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이 원하는 제품을 파악하고 발빠르게 연구개발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고 밝혔다.

이처럼 시장지향적인 연구개발에 투자를 지속하면서 회사는 보다 고부가제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또한 융복합이 향후 트랜드로 자리잡아 가는 상황에서 연구소 각 분야 연구진들은 서로의 의견교환과 토의를 통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 연구개발에 있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신소재·정밀화학·원료의약품 중심 투자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협력 통한 시너지



삼전순약공업은 최근 ‘종합R&D센터’를 완공한데 이어 의약품제조소 증·개축과 연구인력 확충 등을 통해 ‘유무기 소재 토털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전 대표는 “SOFC 분말 등 에너지관련 소재와 함께 유·무기 하이브리드형태의 원료를 개발하고 제약회사와의 공동 연구개발로 원료의약품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가 다루고 있는 제품만도 1,500여가지. 오랜 사업경험을 통해 국내에선 ‘믿을 수 있는 공급처’로 입소문을 탔지만 해외로 뻗어나가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고민을 덜어준 것이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추진 중인 ‘나노융합기업 T2B(Tech to Biz) 촉진사업’이었다.

전 대표는 “나노조합이 촉진사업을 통해 해외업체 바이어와의 만남을 주선해주고 해외 전시회 특별관을 구성해 홍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 사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기초소재를 다루는 기업의 입장에서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을 적기 공급하는 것이 사업성공의 핵심이다. 이 때문에 삼전순약공업은 고객사와 파트너사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길을 찾아왔다. 전 대표는 “오랜기간 국내 주요업체와 국가 연구소 등과 추진해온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소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공동 연구개발에 함께 나설 국내외 파트너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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