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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28 17: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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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와 전주시의 ‘탄소산업 관련 첨단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협약식’에 (左부터) 승도영 GS칼텍스 중앙기술연구소장, 송하진 전주시장 등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GS칼텍스가 탄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전주시와 손잡고 탄소섬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GS칼텍스와 전주시는 지난 26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승도영 GS칼텍스 중앙기술연구소장, 송하진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산업 관련 첨단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보유한 파일럿 장비를 활용, GS칼텍스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피치계 탄소섬유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GS칼텍스가 피치계 탄소섬유 공장을 전주에 건립하면 시가 GS칼텍스에 장비 및 부지 등을 제공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미 지난 4월 활성탄소섬유 생산 공정 개발에 성공했으며 내년부터 60톤 규모의 시제품 생산에 들어가 2015년 상업생산을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섬유는 기계적 강도가 뛰어난 팬(PAN)계와 탄성률 및 기능성이 뛰어난 피치(Pitch)계로 나뉜다.

GS칼텍스가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활성탄소섬유는 피치계 탄소섬유로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를 탄소화해 만든 것이다. 아크릴섬유를 원료로 만드는 팬계 탄소섬유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오염물질의 흡입·탈착 및 정화 기능이 뛰어나 주로 반도체 공정용 도금 필터 등 산업용과 공기정화기·정수기 필터용으로 사용된다.

승도영 GS칼텍스 중앙기술연구소장은 “피치계 탄소섬유가 원유정제사업을 하고 있는 GS칼텍스의 핵심역량과 닿아있다”며 “후발주자이지만 전주시와 공동연구를 통해 향후 세계 톱클래스 탄소섬유 업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시의 탄소산업과 관련해 2020년까지 대기업 2개 이상 핵심중소기업 100여개사 유치 목표가 순항하고 있다”며 “GS칼텍스 전주공장이 건립되면 전주시는 피치계와 팬계 탄소섬유(효성)를 동시에 양산하는 국내 유일의 탄소산업도시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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