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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28 17: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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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추 박사가 ‘에너지테크 인사이트’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스티븐 추(Steven Chu)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에너지테크 인사이트’ 기조연설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 향상이 혁신적 에너지 기술의 발전을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이 주관하는 ‘에너지테크 인사이트 2013’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28일, 29일 양일간 펼쳐지며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미국 前 에너지부 장관인 스티븐 추 박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3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에너지 기술별 주제를 발표한다.

첫날 ‘에너지 혁신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스티븐 추 박사는 기후변화 양상을 설명하며 에너지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스티븐 추 박사는 이번 포럼의 주제인 ‘에너지 기술 3.0’과 관련해 에너지 효율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물, 항공기, 전기 등 여러 분야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제품들에 대한 효율 혁신을 강조하며 에너지 효율이 높아질수록 소비되는 비용과 제품의 가격이 동시에 내려가 가격 경쟁력, 생산성, 에너지 효율성에서 높은 우위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잉여의 프로세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운영방법에 대해 밝히며, 혁신적인 온도조절을 통한 건물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ARPA-E’ 연구에 대한 소개도 진행했다.

셰일가스와 관련해서는 향후 10년 이후에는 천연가스 공급량이 향상되고 전환기적 연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너지 발전과 관련해서는 “석기 시대가 종료한 것은 돌이 없어서 끝난 것이 아닌 것처럼, 석유시대도 석유의 유·무와 관계없이 기술의 발전에 따라 종료 될 것”이라며 “첨단연구를 통해 석유시대를 넘어서는 날이 와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 원전과 관련해서는 시험 성적서 조작이 사고 발생전에 발견돼서 다행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규제 감독기관이 필요하고 원전 작업자들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완벽히 실습된 상태에서 원전 조작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축사를 맡은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은 “한국 정부는 에너지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에너지 기술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기 위해 전력기술, ICT를 통해 ESS 등을 활용한 수요관리형 전력시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는 △에너지 저장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그린빌딩 및 나노응용기술 △원자력 △온실가스, 폐기물 △바이오 등 8가지 주제로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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