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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28 18: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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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그룹 투자·고용 - 연간 계획.

30대 그룹이 올해 연초 계획보다 투자를 늘리고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2주동안 조사한 30대 그룹의 ‘2013년 투자·고용 계획 및 상반기(6월말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산업부가 자산총액기준 상위 30대그룹의 2013년 투자·고용 계획 및 상반기 집행 실적을 조사한 것이다.

조사 결과 30대 그룹은 올해 총 155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14만명의 고용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연초 계획 대비 각각 5조9,000억원(4%), 1만3,000명(10%) 늘어난 규모다.

올해 상반기 30대그룹의 연초 계획의 집행과 관련해서는 연초 계획의 41.5%인 61조8,000억원의 투자집행 했으며, 고용 실적은 계획대비 62% 수준인 7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30대 그룹의 투자 확대의 계기는 창조경제 관련 투자와 정부의 1·2단계 투자활성화대책을 통한 애로사항의 해소 등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총 92조9,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며, 30대 그룹의 연간 총 투자는 전년 대비 12% 증가할 전망이다.

고용과 관련해 확대된 고용 계획은 30대그룹 총 근로자수(약 109만명)의 12.8%에 이르는 규모며, 연말까지 1만2,000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포함해 총 6만2,000개의 일자리 추가 창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2013년 총 고용은 전년대비 12% 증가할 전망이다.

30대 그룹의 상반기 투자 실적은 61조8,000억원으로, 연초 계획 대비 41.5%의 진행률을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상반기 집행률의 원인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 지연과 주요 프로젝트의 하반기 편중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용 실적은 정규직 기준 약 7만8,700명으로 연초 계획의 절반 이상(61.7%)을 고용했다.

하반기 채용비중이 높은 일부 기업 외에는 대부분 진행률이 50%를 상회했다. 특히 이·퇴직을 제외한 순고용 증가도 4만8,700명으로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들의 투자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투자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무역투자진흥회의 등을 통해 해결하겠다”며 “노사·환경 관련 규제 입법 등이 기업 투자에 과도한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관계 부처 및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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