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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29 14: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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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비철금속 가격 전망 (7월 기준, 단위:달러/톤, IB평균: JP모건, 도이체방크 등) .

세계 경제 불황에 따른 수요감소로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알루미늄, 구리, 아연 등 주요 비철금속가격이 내년 이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세계 비철금속시장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내년 이후 비철금속 공급은 줄어드는 반면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가격하락으로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비철금속 생산자들이 생산량을 감축하고 EU경제 회복과 중국과 신흥국의 경제성장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알루미늄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서 생산이 늘며 2014년까지 공급초과 폭이 커지다가 2015년에는 축소되면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JP모건, 도이체방크 등 주요 기관들이 예측한 가격에 따르면 올해 톤당 1,928달러, 2014년 1,951달러, 2015년 2,22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중국 신장지역의 신규 알루미늄 생산설비가 완공될 예정이나 정부의 규제에 따라 감산될 여지가 있고 북미, 유럽지역 등에서는 수익성 악화로 생산 증가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가격하락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주요 생산자들이 생산유지에 필요한 투자를 줄이
고 광산 가동률이 낮아질 경우 가격은 예상보다 더욱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구리가격은 공급초과의 영향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하락하지만 2014년 이후로는 글로벌경제의 회복강도 등에 따라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구리가격은 올해 톤당 7,429달러, 2014년 7,019달러, 2015년 7,47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구리시장은 생산비용 절감, 신규 광산프로젝트 진행 등에 따른 생산 호조에 힘입어 공급초과 상황이 지속되면서 공급초과폭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은 지역별로 고른 증가세가 예상되나 최근의 가격하락으로 수익악화에 직면한 생산자들이 생산량을 감축시키거나 스크랩부족, 광산파업 등으로 생산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소비는 세계 구리 수입량의 42%를 차지하는 중국과 그외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경제권에서 다소 높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연가격은 올해 하락했다가 내년 이후로는 수요초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는 톤당 1,944달러, 2014년 2,038달러, 2015년 2,457달러로 예상됐다.

아연 생산은 신규 광산프로젝트 추진, 제련수수료 상승에 따른 생산업자의 수익성 개선 등에 따라 아시아를 중심으로 공급이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수요는 아연 소비량이 가장 큰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자동차 및 가전제품의 생산증가로 인해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현재 생산자의 수익성 악화로 전세계 아연 제련소 평균 가동률이 68% 이하로 하락하는 등 가격이 더욱 상승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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