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와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권면)가 플라즈마 융복합기술 연구와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양 기관은 지난 29일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플라즈마 융복합기술 학연공동연구센터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군산대 채정룡 총장, 핵융합연구소 권면 소장을 비롯해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군산대 신소재공학과 주정훈 교수와 윤경숙 미래창조과학부 핵융합지원팀장 등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학연공동연구센터는 기초기술연구회 지원 연구 사업으로 정부출연기관과 대학 간의 심층적인 연구 및 창의 인력 양성을 공동 수행하는 사업이다.
플라즈마 융복합기술 학연공동연구, 인력양성 활성화·고도화 기반구축은 물론 기초기술 연구회에서의 출연과 군산대학교의 우수 연구자원을 결집하여 군산 국가산업단지의 원천기술을 연구하고 플라즈마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군산 국가산업단지의 낙후된 원천기술연구기회를 제공하고, 연구기능과 교육기능을 융합해 플라즈마 기술인력 양성과 함께 산업체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대와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플라즈마 융복합기술 학연 공동연구과제’에 선정된 바 있으며 긴밀한 협력에 나서고 있다.
이날 채정룡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이전과 함께 활발한 학연공동연구활동이 이루어져 기업의 기술역량은 물론 연구소의 연구역량도 크게 강화돼 군산 새만금 지역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