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에서 민자 열병합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Abqaiq, Ras Tanura, Hawiyah 등 사우디아라비 3개 지역에 민자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우디아람코 민자 열병합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3억5,903만5,000달러로 원화로 환산시 3,988억5,000만원(계약일 최초 매매기준율(1,110.90원) 적용)에 해당한다. 이 계약금액은 현지법인분(Samsung Saudi Arabia Co., Ltd.)을 제외한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분에 해당하는 계약금액이며 현지법인분을 포함한 총 계약금액은 약 4억8,000달러다.
계약상대는 ARCH WLL로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아람코가 발주한 민간 발전사업(IPP)을 시행사인 ARCH WLL가 수주한 프로젝트다.
계약기간은 지난달 30일 시작해 2016년 7월1일 종료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조달·공사·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턴키(Lump-Sum Turn Key)방식으로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