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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05 13: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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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기E 생산 및 친환경 활용의 모든 것




전기에너지의 발전 및 사용에 대한 미래 패러다임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서울 코엑스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POWERTECH KOREA 2013’은 친환경 조명인 LED, 차세대 전지산업, 전기자동차, 원자력 발전과 방사선 산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한 전시회다.

‘2013 한국국제조명산업전’, ‘2013 한국구제전지산업전’, ‘스마트카 및 전기자동차 엑스포’, ‘2013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를 동시에 개최한 ‘POWERTECH KOREA 2013’은 전시회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볼거리 놀이공간을 제공해 즐거움을 선물했다.

■ 참가 기업

◇ 세광에너텍


세광에너텍은 자사가 만든 다양한 무전극 전등을 활용한 조명제품과 무전극 조명과 CCTV를 결합한 보안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무전극 전등은 백열등의 필라멘트 전극이나 형광등의 전자방출 전극이 없는 전등으로 전등 안에 형광물질을 넣고 밀패시킨 후 전등의 한쪽에 코일을 설치해 전압을 걸어주면 전자기 유도에 따라 형광물질이 빛을 발하게 하는 형태의 전등이다.

이 전등은 열 방출에 따른 에너지 손실이 거의 없고 전극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전구의 수명이 반 영구적이라 할 만큼 긴 것이 장점이다.

또 LED처럼 점광원이 아닌 등 전체에서 고른 빛을 발하는 면광원으로 눈부심이 덜하면서도 밝은 빛을 제공한다.

세광에너텍이 전시한 조명 제품들은 주로 실외나 공장 같은 넓은 곳을 비추는 조명제품으로 야구장 등 스포츠 시설용 조명, 도로용 조명, 공장용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또 기존의 전조등 보다 밝은 빛을 발하는 무전극 전등을 활용한 전도등과 CCTV를 결합한 제품은 어두운 밤길 CCTV의 변별력을 높여 범죄 예방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세광에너텍 관계자는 설명했다.

▲ 세광에너텍의 CCTV를 내장한 무전극 램프 사용 가로등.

◇ 휴면라이텍

휴먼라이텍은 자사에서 개발한 형광램프 대체용 16W LED 등기구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독자적인 방열판 구조 설계로 LED 등의 발열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때문에 기존 형광등 대체용 LED 등보다 수명이 60% 이상 길다.

기존 형광등 소켓에 바로 끼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단점도 있지만 형광등을 해체하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휴먼라인텍 김인석 대표이사는 “공장, 병원, 주차장 등에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라며 “기존 형광등 대체 시 7배 이상의 수명을 제공하고 절반가량의 전력만 사용해 금방 투자비를 회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휴먼라이텍이 개발한 형광램프 대체용 16W LED 등기구.

▲ 에스티신소재가 부스에 개제한 클래드메탈 생상 원리 설명도.

◇ 에스티신소재

에스티신소재는 다양한 이종금속 접합제품인 클래드메탈 제품을 전시했다.

미국 메터리온의 한국 총판인 이스티신소재는 오버레이 클래드, 인레이 클래드 등 다양한 클래드 제품을 전시하고 제조과정 및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특히 이종금속 접합면의 화학결합이나 금속간 화합물 생성으로 인한 취성파괴가 없고 압력 및 열 확산에 의한 강도 증가 등의 장점을 자세히 설명하는 자료들을 전시부서 내에 마련했다.

◇ 세경이브이

세경이브이는 세경대학교 전기자동차학과와 함께 제작한 컨버터블형 전기자동차와 전기자동차용 모터 및 배터리 등을 전시했다.

전시제품 중 가장 눈에 띤 전시품은 컨버터블형 전기차로 EV 전체 전시물 중 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 세경EV와 세경대학교가 함께 전시한 컨버터블형 전기차.

◇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은 전시장 입구 앞에 가장 큰 전시부스를 마련해 환경공단에서 추진 중인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및 자동차환경인증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인증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성능시험 및 충전소 설치를 소개하며 최근 한국지엠이 공개한 스파크EV와 충전 장비를 전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환경공단 자동차환경인증센터 장수진 사원에 따르면 현재 환경공단은 국내에 전기차의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충전소 설치를 통해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 한국환경공단 부스 전경.

◇ 전기자동차 교통안전 융합체계 연구단

전기자동차 교통안전 융합체계 연구단은 연구단에서 개발한 배터리 자동교환 전기버스 시스템인 ‘Smatr e-Bus’ 모형을 전시해 참곽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Smatr e-Bus’는 노선길이에 따라 42W급 배터리 1~2개를 자동으로 신속히 교체하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버스로 정류장에서 40초라는 짧은 시간동안 배터리 교체를 통해 버스 운행에 지장이 없이 지속 운행이 가능케 하는 전기버스다.

연구단은 △배터리 공용화를 통한 전기자동차 경제적 부담 경감 △신속한 충전방식 제공을 통한 전기자동차 이동 편익 제공 △전기자동차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구축 및 제공을 통한 전기자동차 인식 개선을 위해 설립됐으며 배터리 자동교환 전기버스 및 충전인프라 기반구출을 통해 대한민국이 녹색교통 선진국으로 발돋움 하도록 힘쓰고 있다.

▲ 전기자동차 교통안전 융합체계 연구단이 전시한 배터리 자동교환 전기버스 시스템인 ‘Smatr e-Bus’ 모형.

▲ 두산중공업이 국내 기술로 제작한 신형 원자로 모형.

◇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국내기술로 개발한 각종 원전 부품설비 자료를 전시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대형 부스 내의 벽면에 국내 기술로 진출한 세계 각국의 원전 시공 현장을 표시한 세계지도를 전시해 자사 및 국내 원전기술이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전시장에서 회사 소개를 담당한 원자력영업2팀 김지홍 대리는 “국내 기술로 미국, 일본 등 원자력 선진국에도 관련 제품을 수출한다”며 “특수한 일부 소재 및 설계기술은 아직 100% 국산화가 이뤄지지 못한 부문이 있지만 생산 전 관정에서 다 자사의 기술로 개발·생산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LED·원자력·전기차·이차전지 한곳에 모아 볼거리 풍성

원전 강국 대한민국의 기술력 및 EV에 대한 관심 높아



◇ 울산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전시회에 두 개의 부스를 준비해 참가했다.

하나는 원전기자재기술지원전문센터 부스고 또 하나는 화학기술지원전문센터 부스다.

원전기자재기술지원전문센터 부스는 ‘동남권 원전기자재 기술기반 구축’사업과 관련해 대한민국 동남권 지역에 주로 위치해 있는 원자력 관련 제품 생산기업 특히 기술력이 부족한 주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울산과학기술대하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동의대학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공과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사업을 자세히 소개했다.

▲ 울산TP 화학기술지원전문센터가 전시한 이차전지 제품들.

▲ 울산TP 정밀화학기술지원전문센터 김태원 선임연구원이 센터 활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정밀화학기술지원전문센터 부스는 센터 내에 새롭게 조성된 이차전지 연구 및 생산시설에 대해 소개했다. 부스 소개를 담당한 김태원 선임연구원은 “양극재, 음극재, 제품 생산을 위한 모든 준비가 돼 있다”며 “국내에 이차전지 생산을 위해 이렇게 준비된 시설은 없다”고 설명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원이 직접 개발한 SMATR 원자로 모형을 부스 중앙에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기술력을 자랑했다.

SMART 원자로는 세계 최초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다목적 소형 원자로로 일반 원자력발전소의 1/10인 소형 원자로다.

SMART 원자로는 핵분열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킴과 동시에 남을 열을 이용해 해수를 담수화시키는 기능도 갖고 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원이 직접 개발한 SMATR 원자로 모형.

SMART 원자로는 일 9만kW의 전기를 생산하고 4만톤의 담수를 생산할 수 있어 10만명 정도의 도시에 전기와 물을 공급하는 데 적절한 원자로다.

더불어 후쿠시마 원전사고 같은 방사능 누출을 완전히 차단시켜 안전하고 체르노빌 사고와 같은 위험을 완전히 차단한 원자로다.

현재 사우디, 몽골, 인도네시아, 터키, 칠레 등에서 협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미국도 기술력을 탐내고 있는 등 미래 중소형 원전 시장이 커짐과 동시에 시장 선점을 통한 수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소듐(Na)을 냉각제로 사용하고 높은 에너지의 고속중성자를 이용해 핵분열을 일으키는 소듐냉각고속로도 함께 전시했다.

소듐냉각고속로는 핵연료 물질을 모두 반복 재활용함으로써 우라늄자원의 이용률을 기존 경수로 대비 100배 이상 향상시키는 신개념 원자로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전시한 소듐냉각고속로 모형.

이의 상용 시 원전 이용의 가장 큰 문제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이 기전의 1/20으로 감소하고 이를 통해 방사성 폐기물 처리면적은 1/100로 줄어들고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간은 1/1,000로 단축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소듐냉각고속로의 모형과 구동원리 등의 설명을 부스 한쪽에 전시해 참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 방폐장의 자상 및 지하 저장시설 모형을 전시하고 전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를 책임지고 있는 공단의 역할을 소개했다.

한구구원자력환경공단 홍보실 정기룡 과장은 방폐장 모형을 하나하나 가리키며 시설의 안정성에 대해 설명했다.

▲ 아나로그 리서치 시스템이 전시한 휴대용 방사선 측정기 Q-SAFE.

◇ 아나로그 리서치 시스템

아나로그 리서치 시스템은 자사에서 생산하는 휴대용 방사선 측정기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아나로그 리서치 시스템은이 전시한 휴대용 방사선 츨정기 Q-SAFE는 스마트폰보다 작은 사이즈로 누구나 들고 다니면서 주변의 방사선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는 장치다.

특히 이 장치는 방사능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측정된 방사선량에 대한 위험도를 색과 글자로 나타내 측정결과를 쉽게 이해하게 해준다.

아나로그 리서치 시스템은의 유정선 대표는 “주로 건설현장이나 식품 관련 업소에서 방사선 검출 여부 측정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나로그 리서치 시스템은 또 Q-SAFE보다 더 정밀한 측정이 가능한 자사의 다른 제품도 전시해 자연방사선 보다도 미량의 방사선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시술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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