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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05 14: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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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업계가 중국산 저가제품의 무분별한 수입으로 어려움이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와 철강업계에 협력을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중국 상무부 및 강철협회와 5일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제18차 한중 민관 철강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 문동민 철강화학과장,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포스코 황보원 상무, 현대제철 이종인 전무, 동국제강 김종률 상무와 황신 상무부외무사 처장, 중국강철공업협회 왕리군 부비서장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측은 국내 수요 부진에도 중국산 수입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한국 철강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편법으로 증치세를 환급 받아 저가로 수입되는 보론강 수입문제에 대해 중국 정부 및 업계의 성의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한중간 철강교역은 2005년 무역적자로 전환된 이후 2012년까지 8년간 누적 자가 4,500만톤, 269억불에 이르고 있다. 주요 품목별로는 열연강판, 후판, H형강의 최근 3년간 연평균 적자가 각각 200만톤, 180만톤, 51만톤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소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열연강판은 13% 내외, 후판은 21% 내외, H형강은 23%에 달한다.

이날 산업부는 중국 철강업계에 한중 FTA를 통한 균형적인 철강교역 발전, 투자 증진 등 상호발전 비전을 강조하고 중국 철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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