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직 초급간부 승진을 위한 등용문이 열린다.
소방방재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류해운)가 7일 ‘2013년 지방소방위 승진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총 167명으로 전체 응시인원 1,800명, 10.8: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소방위 승진시험 제도는 시험과목이 행정법, 소방법령 Ⅳ, 소방전술로 과목별 배점비율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합격자 결정에 있어서도 필기시험 60%, 근무평정점 40% 합산해 고득점 순위에 의해 결정된다.
중앙소방학교 관계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험관리를 위해 출제 및 편집위원 선정에서부터 시험장 관리운영, 합격자발표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철저한 보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시험을 운영하고 있다”며 “수험생 편의위주의 적극적 시험행정을 위해 시험장소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해 지속적으로 문제 됐던 출동공백 우려 및 응시생들의 장거리운행으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는 등 수험생 위주의 시험행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류해운 학교장은 “수험생들은 달라지는 시험제도를 잘 숙지해 우수한 인재가 초급간부에 임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 합격자는 9월13일 14:00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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