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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06 16: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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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CO₂)를 단순히 땅속에 묻는 것에서 벗어나 플라스틱이나 바이오디젤 등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소개하는 책이 발간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산하 (재)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KCRC)는 CCS(CO₂ 포집 및 처리)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서적인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및 전환기술’을 출간했다.

이 서적은 지난 2008년 출간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의 개정판으로, 기존 화력발전소·제철소·시멘트공장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이산화탄소(CO₂) 대량발생원으로부터 나오는 배기가스에서 CO₂를 고농도로 포집한 후 압축 및 수송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저장하는 CCS기술은 물론 유용하게 재활용하는 전환기술을 다루고 있다.

최근 CO₂를 석유 혹은 천연가스를 회수하는데 활용하거나 화학적 혹은 생물학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고분자 플라스틱이나 바이오디젤과 같은 유용한 물질로 재활용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개정판은 CCS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와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전 세계 국가들의 발 빠른 움직임,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지구온난화와 관련하여 매년 제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 책은 에너지 및 화학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현재 CCS 기술을 활발히 연구 중인 교수 및 박사 11명이 집필진을 이루어 CCS 기술의 기본적인 개념에서부터 원리 및 응용 예를 상세히 기술했다.

KCRC 박상도 센터장은 “책의 수준은 이공학을 전공하는 고학년의 대학 및 대학원 전공서적으로 한 학기 동안 활용할 수 있을 정도”라며 “관련 산업체, 정부부처, 연구소 등에서도 전공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책은 과학기술 도서의 명문인 도서출판 청문각(http://www.cmgbook.co.kr)에서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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