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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06 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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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태양광 기술동향 ‘한눈에’


▲ 전시회 전경.

전 세계 태양에너지 산업과 기술동향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3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PV Korea)’가 9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의 화려한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그동안 셀&모듈 제조 기업은 물론, 제조장비 업체와 시공 및 설치 기업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계적인 태양광 전문 전시회로 성장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15개국, 150여 기업에서 약 300부스 규모로 참가했고, 1만5,0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관함으로써 명실 공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태양광 전문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태양광 산업의 중심이 유럽에서 아시아로 넘어오고 있는 이 시점, 전 세계 태양광 기업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 관문으로 통하는 이번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전시회는 ‘저무는 유럽과 떠오른 아시아 파워’, ‘제조에서 태양광발전 및 시공으로의 무게 중심 이동’, ‘PV 구매 및 수요 패턴 변화’ 등 세 가지 핫이슈를 테마로 내걸면서 행사 전부터 관련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근 아시아 시장에서 막강한 세일즈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STX솔라, 한화큐셀코리아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독일의 제조장비 기업인 슈미드(Schmid), 리나(RENA), 팀테크닉(Teamtechnik)과 일본의 닛신보(Nisshinbo), 중국의 모듈 기업 티안웨이뉴에너지홀딩스(Tianwei New Energy Holdings), 미국의 인버터 기업 파워원(Power-One) 등 해외 유수의 태양광 기업들이 참가해 최근 태양광 시장 트렌드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에 따라 업체 간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됐다.

또한 대영금속 및 다쓰테크, 탑선, 에스피브이 등 최근 일본 및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 세일즈 파워를 높이고 있는 국내 태양광 기업들을 비롯해 쏠라리버, 알루이엔씨, 타보스, 맥사이언스, 한국신에츠신리콘, 웅진에너지, 슐레터코리아, 솔라리스 엔지니어링, 엘에스티에너지, 한빛디엔에스, 태광테크, 유니테스트 등 기술력과 연구 개발로 태양광 불황을 이겨내고 있는 알짜배기 기업들이 참가해 태양광 2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이번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B2B를 넘어선 B2C 개념의 전시회로 진행됨으로써 태양광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태양광 기술의 대중화에도 한층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태양광 주택 및 태양광 버스 승강장, 태양광 광고 매체, 태양광 충전기, 태양광 자전거 타이어 공기 주입기, 태양광 트레일러 등 태양광을 활용한 다양한 실생활 아이템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관심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

한편 올해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는 태양광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태양광 산업 전망 및 최신 기술 트렌드 등 태양광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PV 월드포럼’과 ‘글로벌 태양광 시장 동향 및 수출전략 세미나’ 및 ‘한국 태양광 산업 품질인증 및 테스트 기술 컨퍼런스’, 그리고 ‘한국태양에너지학회 PV 기술전망 컨퍼런스’ 등이 동시행사로 진행됐다.

3일간 총 44개의 강연이 진행된 이번 동시개최 행사에는 슈미드, 리나, 닛신보, 로스앤라우, 센트로썸, 듀폰, 썬펄스 등 전 세계 태양광 산업에서 명성이 높은 해외 기업들은 물론 STX솔라와 다쓰테크, 탑선, 에스에너지, 카코뉴에너지, 에스에프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에 전 세계 태양광 산업 동향 및 최근 이슈, 일본 태양광 시장진출 전략, PV 프로젝트 파이낸싱 동향 등의 다양한 주제의 최신 정보가 소개됐다.

특히 한 참가업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장을 찾은 두바이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구매 계약에 성공했다”며 “올해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행사는 독일,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해 스페인, 두바이, UAE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바이어들이 찾아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처럼 올해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전 세계 태양광 관련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정보, 그리고 새로운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며 “태양광 전문 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풍성하고 알찬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 PV 기업들의 아시아 진출 관문 자리매김

PV산업, 유럽에서 아시아로 중심 이동 이끌어


■ 충청북도

충청북도는 아시아 솔라밸리 조성에 대해 홍보했다.

충청북도는 도내 7개 시·군에 61개 업체가 집적해 태양광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태양전지 셀/모듈 등 부품 소재 생산능력이 전국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광변환 효율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선정해 전국 유일의 광역형 태양광산업특구로 지정돼 있다.

충청북도는 태양광산업 특구 조성을 위해 △솔라그린시티 조성 △태양전지 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 △태양광 중소 기업 지원 사업 △태양광 특화단지 조성 △태양광 전문 ‘국책연구기관’ 유치 △태양광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확대하기 위해 △박막형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그린빌리지 조성사업 △경로당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 △사회적 취약계층 녹색에너지 보급사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충청북도 홍보부스.

■ 엘에스텍

엘에스텍은 첨단 레이저, 광학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태양광 레이저 가공장비, 공초점 현미경을 개발했으며, 2008년 이후에는 소형 태양전지 제조분야에 진출해 소형 모듈에 특화된 제조공정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4W 태양광충전기, 스마트원 △4.5W 태양광발전기, 스마트솔라로 △2W 태양광충전기, 스마트프렌드 △USB 겸용 핸드폰 충전기, 스마트미니 등을 전시했다.

4W 태양광충전기, 스마트원은 1시간에 800mA(0.8A)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태양광 뿐만 아니라 전기 충전도 가능하며 7,000A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돼 태블릿 PC 및 스마트폰, 카메라, 게임기, PMP, MP3, PDA 등 다양한 5V용 전자기기를 실·내외에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4.5W 태양광발전기, 스마트솔라로는 핸드폰 및 5V 소형 전자기기를 태양광발전을 통해 직접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발전기다. 태양광 패널로 현시간에 4.5W(900mAH) 전력 생산이 가능하며, 특히 스마트폰을 전기 충전과 같은 속도록 충전할 수 있어 야외에서 매우 유용하다.

2W 태양광충전기, 스마트프렌드는 2W 태양광 모듈이 장착돼 1시간에 400mA(0.4A)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충전기다.

USB 겸용 핸드폰 충전기, 스마트미니는 태양광 충전 및 USB 충전이 가능한 휴대용 충전기로, USB 메모리 기능 등 복합 기능을 갖춘 다기능 USB 기기다.

▲ 정우일 엘에스텍 기술이사가 태양광충전기 스마트원을 소개하고 있다..

■ 웅진에너지

웅진에너지는 태양광발전 소재인 태양전지용 단결정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5,000여억원을 투자해 1, 2 공장 증설을 완료했고, 그 결과 단결정 잉곳1GW, 단결정 웨이퍼 500MW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실리콘 잉곳과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를 전시했다. 웅진에너지는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관리체계를 통해 최고 품질의 실리콘 단리콘 생산성을 확보하고 있다. 세계 최고 효율 솔라 셀을 생산에 적합한 N 타입 및 Low Oi, Vacancy Rich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고객의 품질 요구 조건을 만족시켜 나가고 있다.

웨이퍼 생산에 있어서는 세계 최초로 500MW 규모의 다이아몬드 와이어 소 공법을 적용해 친환경, 생산성 향상, 효율 증대 등의 장점을 지닌 고품질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얇은 웨이퍼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일반 두께인 200um은 외주 가공하고 있다.

▲ 웅진에너지가 전시한 잉곳 및 웨이퍼.

■ 파워-원(POWER-ONE)

세계적인 태양광 인버터 기업인 미국의 파워-원은 이번 전시회에 가정용에서부터 기업용까지 다양한 태양광 인버터 모델을 선보였다.

ULTRA-1400.0-TLOUTD은 파워원의 오로라 제품군중 가장 큰 태양광 파워 인버터로 액체 냉각, 고성능 오로라 인버터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PV인버터다. 또한 컴팩트 한 섀시로 최소 공간의 최대 전력을 제공한다.

고속 최대 파워 포인트 추적(MPPT) 채널과 광범위한 작동 조건의 배열로 구성된 최적화 에너지와 결합 된 최대 98.5%까지의 전력 변환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최대 4개의 독립적인 MPPT 입력 채널은 최대의 유연성과 에너지 확보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현장 배선 및 대형 유틸리티 규모의 설치를 위한 테스트를 줄일 수 있고 DC 및 AC에 대한 분리 및 전용 구획의 배선 요구 사항 및 현장 시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

▲ 박익현 파워-원 부장이 파워-원의 인버터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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