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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10 15: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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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를 작업환경에 맞게 자유롭게 조합해 전력 감소에서부터 고성능 처리까지 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일 업계 최초로 ‘옥타코어 빅리틀(big.LITTLE) 멀티프로세싱 (Multi-Processing)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엑시노스 5 옥타 시리즈’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옥타코어 빅리틀 멀티프로세싱’은 ‘옥타코어 빅리틀 모바일AP’를 구성하는 8개의 코어를 작업 환경에 따라 필요 수 만큼 작동시켜 모바일AP의 성능과 효율을 크게 개선한 CPU 구동방식이다.

옥타코어 빅리틀 모바일AP 고성능 빅코어(Cortex-A15) 4개, 저전력 리틀코어(Cortex-A7) 4개로 총 8개의 코어로 이뤄져 작업별로 사용되는 코어가 바뀌는 모바일AP다.

해당 솔루션을 적용하면 8개의 코어가 각각 개별 동작이 가능해져 최소 1개에서 최대 8개까지 자유로운 조합으로 코어가 작동하게 된다.

예를 들어 문자메시지 같은 간단한 작업에는 리틀코어 1개만 작동해 소비전력을 최소화하고 3D그래픽 처리와 같은 고 사양 어플리케이션 구동에는 빅코어, 리틀코어 8개가 모두 작동해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

삼성전자는 최적화 과정을 거쳐 올해 4분기부터 ‘엑시노스 5 옥타 시리즈’에 ‘멀티프로세싱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며, 8개의 코어가 자유롭게 활용되는 만큼 기존 시리즈 대비 성능은 향상되고 소비전력은 더욱 감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태훈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상무는 “이번 멀티프로세싱 솔루션을 적용한 ‘엑시노스 5 옥타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고성능 어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도 배터리 사용 시간이 늘어나는 새로운 모바일 환경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국 암(ARM)社 전략마케팅VP(Vice President) 노엘 헐리(Noel Hurley)는 “빅리틀 멀티프로세싱 기술은 다양한 모바일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코어 조합을 제공해 성능 향상과 전력 효율을 극대화 한다”며 “삼성전자와 암(ARM)社는 앞으로도 최신 모바일AP 기술을 지속 선보여 시장 리더십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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