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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10 1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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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셰일가스發 세계 LNG 환경변화에 적극대처하기 위해 생산·소비국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동북아 LNG 거래방식에 대한 생산·소비국간 공동 개선 노력을 촉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한진현 제2차관이 9일부터 10까지 일본 열리는 ‘제2차 LNG 생산자-소비자 회의(Producer-Consumer Conference)’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카타르·호주·캐나다 등 주요 생산국과 한국·일본·인도 등 주요 소비국 민관 관계자, Shell·ExxonMobil·BG 등 국제 메이저 에너지사 임직원 등 1,0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진현 차관은 회의에서 “북미 셰일가스를 계기로 세계 천연가스 시장 구조가 새로운 형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에너지 시장의 대전환기에 LNG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한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시장 거래 질서 확립에 생산-소비국들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아시아 LNG 시장의 성장속도와 중요성을 감안할 때, 아시아 국가들의 요구를 반영해 거래관행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가에 연동하는 가스 가격 결정방식(Oil-index Pricing)과 타 지역으로의 물량 재판매를 제한하는 도착지제한규정(Destination Clause) 등 경직적 거래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실제 수급 상황이 반영된 합리적 가격과 소비국들이 탄력적으로 도입물량을 조정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 신규 LNG 수요를 창출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소비국 차원에서도 북미 셰일가스 등으로 도입선을 다원화하고 상류부문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개발과 도입간 연계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10월14일에서 17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될 세계에너지총회에서 건전한 LNG 시장 발전을 위해 생산국과 소비국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현 차관은 일본의 제조업체, 종합상사 및 주요은행을 초청해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해 우리나라의 창조경제와 투자유치 정책을 설명하고, 일본 부품소재기업의 적극적인 대 한국 투자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기업들은 우리나라의 창조경제 정책, 전력 등 산업인프라,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 현황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며, 우리정부의 일본투자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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