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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11 16: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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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쇄전자 주요기술.

인쇄전자산업의 기술개발, 표준화, 신제품 등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ICFPE 국제인쇄전자컨퍼런스’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 제조공정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투자되고 있는 인쇄전자산업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에 모여 인쇄전자 기반 구축 및 저변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ICFPE 국제인쇄전자컨퍼런스는 2010년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한국, 중국(대만), 일본에서 순환 개최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약 15개국 1,000여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국제컨퍼런스로서 인쇄전자분야의 산업적 방향과 기술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CFPE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의 개회 연설을 시작으로 인쇄전자 분야 최고 석학과 국내·외 대표 기업의 CEO들이 기조연설을 진행될 예정이다.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맨체스터대학의 콘스탄틴 노보셀로프(Konstantin Novoselov) 교수, 스미토모화학의 오가와 이쿠조 MEO(Managing Executive Officer), 도레이첨단소재의 이영관 대표, 캠브리지대학의 헨닝 시링하우스(Henning Sirringhaus) 교수 등이 강연할 계획이다.

또한 컨퍼런스에서는 △IEC TC119 인쇄전자 표준화 그룹회의 △한영 인쇄전자교류회 △PE SUMMIT FORUM 등 다양한 부속행사가 개최돼 인쇄전자 기술 및 산업동향, 국제교류, 표준화에 걸친 정보공유와 국내외 네트워크 형성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인쇄전자(Printed Electronics)는 필름 등에 전도성 전자잉크로 전자회로를 인쇄하듯이 제조하는 기술로 스마트 IT, 디스플레이, 태양광 등 기존 산업과 융합하여 고부가가치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기존 IT부품의 주요공정인 식각공정(etching) 대비 공정 수가 적고, 클린룸을 사용하지 않아 초기 투자비용이 현저히 낮으며, 롤투롤(Roll to Roll) 인쇄방식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기판, 잉크, 인쇄기술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며 폐기물과 재료손실이 적어 친환경적이고 생산효율이 높은 장점을 보유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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