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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12 14: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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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차 아시아에너지 장관 회의’ 개막식에서 우리나라 윤상직 장관(첫째줄 중앙)을 비롯해 각국 장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의 미래 에너지 수급과 공급 방향을 논의하고 국가간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5차 아시아에너지 장관 회의’가 12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9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며 12일에는 본회의, 13일에는 산업시찰이 진행된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와 카타르가 공동 개최하며, 인도, 사우디, 일본, 쿠웨이트에 이어 다섯번째 개최되는 회의로 아시아 각국 에너지 분야의 장관급 13명, 차관급 10명, OPEC, IEA, IEF 등 3개 에너지 국제기구 사무총장 등 총 26명의 대표가 참석했다.

회의는 ‘제한된 에너지, 제한되지 않은 아시아, 함께 성장하자(Limited Energy, Unlimited Asia, Growing Together)’라는 슬로건으로 ‘아시아 역내 산유국과 소비국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개최됐다.

이전과 달리 석유 공동비축 협력, 석유 거래시장 구축 및 활성화, 석유화학 제품 분야 협력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의제를 선정해 토론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에너지 효율 △스마트 그리드 등 에너지 수요관리와 같은 시의적절한 의제를 반영함으로써 국제 에너지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동북아오일허브 구축의 국제협력을 본격화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우리나라 핵심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방안을 소개하고, 필요성에 대한 각국의 공감대를 형성할 방침이다.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은 대규모 상업용 저장시설을 건설하고 이용을 활성화함으로써 한국을 동북아 석유 물류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전략으로 저장시설 확충, 허브 구축관련 규제완화, 국제 석유거래소 등으로 한국을 세계 4대 오일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일 허브 구축을 위해서는 저장시설 건설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투자 유치가 필수적으로, 이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 확보가 선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올해 10월14일에 개최되는 세계 에너지 총회(WEC ; World Energy Council) 개최 이전에 아시아 주요국의 에너지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로 삼아 국제회의 개최 경험을 축적하고, WEC의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WEC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자신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윤상직 장관은 본회의 의장을 맡아 글로벌에너지 이슈에 대해 각국 장관의 다양한 의견을 이끌어 내는 등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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