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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16 10: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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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용 폰화면 구성.

정보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하고, 무분별한 사용이 우려되는 어린이들에게는 유해물차단들의 부가서비스를 기본서비스로 제공하는 세대별 맞춤형 통신서비스가 제공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이통3사와 협의해 ‘세대별(Silver&Kids) 맞춤형 통신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률이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66%를 넘어서는 등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고 있지만 어르신들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어린이들은 유해물 노출과 장시간 사용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어르신·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의 장점을 활용하면서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신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대별 맞춤형 전용모드를 구현하고, 이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요금제 혜택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어르신들을 위해 홈 화면에 필수 기능만을 모아 조작을 쉽고 간단하게 하고, 위급상황이나 장시간 미사용시 보호자에게 자동연락을 보내는 긴급신고 기능 등이 포함된 ‘어르신 전용모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어르신 전용요금제에 긴급신고·위치확인서비스를 추가하고, 통화 빈도가 높은 가족 등 지정회선(1~3회선)과의 통화요금 할인(10~30%), 무선데이터 제공량 확대(50~100MB) 등의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어린이의 경우는 어린이의 위치확인, 스마트폰 사용시간·사용앱 관리 기능을 부모가 관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모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에 유료로 제공하던 어린이의 안전과 보호에 관련된 위치조회·유해물차단 부가서비스를 어린이 요금제에서 무료(SKT·KT) 혹은 대폭 할인된 금액(2천원→5백원, LGU+)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위와 같은 전용모드는 9월중 SKT에서 우선 출시하고, KT와 LGU+도 맞춤형 전용모드를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어르신·어린이 요금제 개선은 이통3사의 전산 개발을 거쳐 10월부터 11월 중에 적용될 예정이며, 기존 가입자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해당 부가서비스 등을 유료로 이용하고 있던 이용자들에게는 통신요금이 인하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동형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이번에 마련된 세대별 맞춤형 통신서비스는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안전과 보호에 관련된 서비스를 ‘기본 서비스화’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세대별 수요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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