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종사고 예방활동 및 신속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방재청은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모든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귀성 및 성묘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주요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중앙119구조단 및 15개 항공대 17대의 소방헬기로 항공순찰을 실시해 교통사고 및 응급환자 등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현장대응 및 경찰, 도로공사 등과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역, 여객터미널, 공항, 공원묘지 등 안전사고 발생에 취약한 지역에 구급차량 및 구조·구급대원을 전진 배치해 현장 응급조치 등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화재경계지구,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지역에 대해 소방활동상 취약요인을 사전제거 하는 등 특별관리 시행을 통해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한다.
성묘객의 벌쏘임, 예초기 사고와 산행 중 낙상 등 명절기간동안 일어나기 쉬운 안전사고에 대비한 응급서비스 제공과 빈집 화기제거, 가스차단 등 민원신고에 대한 안전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생활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추석연휴기간 화재발생의 주요 원인이 배선기구, 전기설비, 주방기기 등의 부주의한 사용”이라며 “이와 같은 기기사용 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 안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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