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이 추석연휴 기간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간선도로에 대한 소방헬기 항공안전순찰을 실시하고 항공응급출동체계를 강화한다.
방재청은 9월18일부터 22일까지 119구급헬기(10대)를 포함한 전국 27대의 소방헬기에 응급의료 장비를 탑재해 주요 고속도로와 간선·순환 도로에서 항공순찰을 실시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병원이송이 가능하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추석명절 기간 중 주요고속도로 구간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중증외상환자나 심·뇌혈관 환자, 처방약 복용환자 등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소방헬기가 긴급 출동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 산간지역 등 원거리지역이나 육상이송 지체지역에 대해서도 중증환자에 대한 항공응급이송체계를 강화해 ‘국민 생명지킴이’ 임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방재청 관계자는 “시·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연계해 의료지도의사, 구급상황관리사 등의 지도를 받아 항공이송 중에도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필요시에는 병원의료진이 헬기에 탑승하여 출동함으로써 현장에서부터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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