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9-20 16:48:50
기사수정

▲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Reuters).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축소 연기에 비철금속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19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2.1% 상승한 7,335달러를 기록했다.

18일 장마감 후 발표된 9월 FOMC 정례회의 결과는 양적완화 축소라는 시장예상을 완전히 뒤엎는 반전을 연출했다.

약 100억달러 수준의 자산매입 축소를 예상하던 시장과 달리 연준은 0.25%의 금리 동결과 함께 850억달러 수준의 자산매입 유지를 발표했다.

또한 최근의 미국 경기 개선에도 불구하고 아직 자산매입 축소 준비가 돼있지 않고 향후 인플레이션은 상승할 것이나 우려할 수준은 아니며 성장 및 고용 개선이 고르지 않은 탓에 확신을 줄 데이터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은 FOMC회의 결과에 전 세계 금융시장은 전방위적 달러 약세와 함께 강세를 나타냈는데 양적완화 축소 전망 탓에 매도 포지션을 구축한 투자자들 역시 포지션을 뒤집으며 매수에 동참해 비철금속 상승폭 확대에 너도나도 참가하는 모습이다.

올해 중국의 Semi 알루미늄 소비는 YTD 기준 35% 수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 기간 8% 증가의 수출과 8% 감소의 수입에 의한 것으로 세계 자동사 생산, 건설, 전력 산업이 긍정적 성장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알루미늄 재고/소비 비율 역시 동 기간 5% 하락한 8.6배로 현 상황에 대한 확신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갱도 붕괴 이후 프리포트(Freeport)사의 그라스버그(Grasberg) 광산의 노사간 임금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로간의 의견차에 협상시한이 오는 10월4일로 연기돼 해당 광산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를 조금이나마 누그러뜨린 한편 서든 쿠퍼(Southern Copper)사는 페루지역의 2개의 프로젝트의 지연이 2014년 재개돼 빠르면 2016년 첫 생산이 가능 할 것으로 밝혔다.

골드만삭스도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가 12월로 연기 될 것으로 봤고 연준의 자산매입 유지에 비철금속 시장은 단기적 지지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오는 10월부터 미 부패한도 협상에 따른 불확실성 및 4분기 중국 경기 성장 둔화 예상은 시장의 우려 요인으로 다가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632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