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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25 18: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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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에서 두번째부터)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 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전하진 국회의원, 김광두 위원장, 김명철 피혁조합 이사장, 정해돈 대한설비건설협회장 등이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기술금융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공동위원장 김기문·김광두)가 25일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제3차 전체회의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을 비롯해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 이은정 여성벤처협회장 등 중소기업단체장 △이윤재 중소기업학회장, 카이스트 김갑수 교수 등 학계 인사 △네이버(주) 김상헌 대표, 박혜린 옴니시스템 회장 등 기업인을 포함 약 4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또한 국회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금융감독원 중소기업지원실장,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실 및 경제수석실 관계자 등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술금융시스템의 활성화’ 및 ‘SW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이 제안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장흥순 서강미래기술연구원장(창조경제확산위 금융세제분과장)은 “창조적 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술금융’이 매우 중요하다”며 창조경제 시대에 맞는 금융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지분투자 방식의 크라우드 펀딩의 허용 △엔젤투자를 위한 조세이연제도의 전면적 실시 △공공부문 특허전문기업 설립 등을 통한 지식재산권 시장 조성 △코스닥시장에 대한 기관/외국인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창조적 중소기업 기술금융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을 했다.

이어서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창조경제확산위 기술융복합분과장)은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요소인 SW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SW인력 문제가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그간 SW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정책적인 방안이 마련돼 왔으나, ‘우수인력/제값주기 부족’→‘기업 수익 악화’→‘재투자 미흡’→‘인력기피’로 이어지는 SW인력 생태계 악순환 고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근본적으로 이러한 악순환 고리를 끊어야 창조경제가 실현가능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선순환적인 SW인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간 부당 인력스카우트 제도를 개선하고 △SW교육 역량을 강화하며 △SW 신문고를 개설할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핵심 SW인력의 부당한 스카우트 방지를 위해 △‘국가 공정 인력 스카우트 협회’를 마련해 이직 관리시스템을 통한 공정한 이직 활성화 △핵심 SW인재의 ‘중소기업 전문 엔지니어’ 등록·육성을 제안했다.

또한 문제해결형·실무중심형 SW인력 양성을 위해 △IT분야의 토익인 ‘TOPCIT’ 활성화, IT실무능력 평가에 적극적 활용 △SW특성화대학(원) 등 설립을 통한 중소기업 중심의 산학협력 등을 제안했다.

한편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국가미래연구원이 중소기업 단체(9개), 중소기업연구원과 손잡고 지난 7월23일 창립한 이후 9월5일∼6일 워크숍을 통해 향후 추진할 핵심의제 20개를 선정한 바 있다.

앞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조찬회의를 통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민간차원의 정책제안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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