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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26 09: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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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Reuters).

전기동 가격이 중국으로부터의 지속적인 수요가 다시 부각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26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71% 상승한 7,197.5달러를 기록했다.

중국계 전기동 가격 제공업체인 쉬메(Shmet)에 따르면, 중국 내 보세창고 내 전기동 실물프리미엄은 170∼200달러로 중국 내 전기동 수요는 굳건한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원자재 리서치회사인 나티식스(Natixis)의 닉 브라운(Nic Brown)은 “2014년부터 전기동 공급이 수요를 크게 앞지를 것이라는 여러 전망이 있고 이는 분명 전기동 가격에 하락 압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면에 중국 내 재고정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으며 중국경제도 향상되는 중이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 공격적인 숏 스퀴즈가 일어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에 급격히 부각됐던 전기동 공급우려 자체도 25일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의 전기동 제련업체들이 내년에 중국의 최종소비자들에게 부과되는 기간프리미엄(Term Premium)을 45%인상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유럽 최대의 전기동 제련업체인 오루비스 (Aurubis) NAFG.DE도 내년 기간프리미엄을 기존보다 19달러 인상한 105달러로 제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일본 전기동 제련업체들은 인상의 이유로 중국 내 지속되는 전기동 수요와 타이트한 공급이라고 밝힌 점이 시장참여자들의 공급우려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최근들어 전기동에 영향을 주는 큰 요소들을 중요도 순으로 나열하자면 △2014년 전기동 공급증가 우려 △미 Fed 불확실성 △중국 경제향상과 전기동 수요 △미 정부폐쇄 가능성 등이다.

26일 한국시간 오후 9:30분에 미국 GDP(2분기 최종)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이는 미국 Fed불확실성과 큰 연관이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전기동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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