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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26 14: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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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생산기지 야경.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장기 운영 설비에 대해 적극적인 안전 재점검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25일 ‘장기운영 가스설비 건전성 확보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의하면 생산설비와 공급설비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5년 이상 장기운영 저장탱크에 대해서는 개방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하며, 생산설비 계속사용여부 검증을 위한 수명평가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공급설비에 대해서는 52개 구간에 대해 208명이 1일 2회 왕복 순찰을 하며, 타공사에 대해서는 52명이 전담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7대 지하시설물과 연계 배관정보시스템(GIS)에 대해 배관 매설위치 탐측 및 확인을 강화하고, 원콜시스템(EOCS)을 운영해 굴착공사시 가스배관 매설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배관 파손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15년이 경과한 배관에 대해 정밀안전진단 시행할 계획이다.

안전은 가스공사가 1987년 천연가스 공급을 시작한 이래 가장 중요시하는 최우선 가치로 장석효 사장 역시 취임 후 첫 현장 순시를 평택 생산기지에서 시작했다.

장석효 사장은 1986년 첫 상업운전을 시작한 평택생산기지의 저장탱크, 기화시설 등 장기 운영 설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 대처를 강력하게 지시한 바 있다.

현재 가스공사의 10년 이상 사용한 장기 설비 운영 비율은 저장탱크 46%, 기화설비 58%, 공급 설비는 67% 정도로 다소 높지만 이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기술 역시 그에 비례해서 축적됐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의 안전·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난 1990년 5월 연구개발원을 개원한 이래 천연가스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연구과 기술개발을 수행해 왔으며 특히 안전에 관한 기술 축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례로 공급 설비인 주배관의 안전을 점검하는 인텔리전트 피그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안전 기술의 라인업을 완성, 해외 안전 기술사업 진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가스공사는 축적된 고도화 기술을 해외 사업에 적용, 기술 수출을 통해 국익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가스는 수입하되 기술은 수출한다’는 가스공사의 표명대로 이라크 키르쿠크-베이지 배관 사업, 모잠비크 최초의 도시가스 건설 사업 등 기술을 통한 해외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조선, 플랜트, 건설, 엔지니어링 등의 대규모 해외 사업 수행 시 국내 기업의 동반 진출을 통해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에 관한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함으로써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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