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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26 1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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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휴브글로벌 불산사고 1주년에 맞춰 특수사고에 대비한 훈련이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이 27일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대응 시범훈련’과 ‘화학물질 안전관리 개선대책’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구미 휴브글로벌(주) 불산사고 1주년을 맞아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확인하고 현장대응 능력을 재검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훈련은 오전 10:50부터 11:50까지 중앙119구조본부 특수사고대응단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을 가상해 사고의 접수, 헬기 사고현장 출동, 탐지, 인명구조, 누출 차단, 제독소 운용 등 실전 같은 현장대응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포럼은 국무총리실, 안전행정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학계, 전문기관의 화학사고 민간 전문가, 산업계의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해 정부 안전관리 개선대책 및 화학사고 대응사례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강연에 나선 독일 브란덴버그(Brandenburg) 대학 카타리나 로베(Katharina Lowe) 교수가 비슷한 시기 독일에서 발생한 하노버 질산 누출사고 관련 독일의 화학사고 사례를 소개하며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한 나라의 화학사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문제로 확산되는 것에 대해 공동인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장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2012년 9월27일 구미 불산누출 사고를 계기로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짐에 따라 법·제도의 정비, 화학재난 전담조직(특수사고대응단) 신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화학사고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한 개선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일 ‘소방방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중앙119구조본부 산하에 ‘특수사고대응단’이 설치됐으며 그 아래 ‘119화학구조센터’를 전국 6개 주요 국가산업단지(시흥, 서산, 익산, 여수, 구미, 울산)에 11월 초부터 점진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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