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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01 00: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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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의 미노오시는 내년부터 시청 본청사의 전 관용차를 기존의 구입·리스 방식에서 시민과 공동으로 이용하는 ‘카 쉐어링’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한다.

지난 27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시는 평일 야간과 휴일에는 거의 이용되지 않는 관용차의 평균 가동률이 25% 정도에 머무르는 것에 주목, 경비절감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

시청 관용차 전부를 전환하는 것은 일본 내에서는 드문 일로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자동차도 도입해 이산화탄소의 배출량 저감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시에 따르면 민간의 카 쉐어링 사업자가 자동차를 구입·정비하고 시가 관용차의 주차장을 제공하게 되며 시는 법인 회원, 차를 사용할 시민은 일반회원으로 사업자에 등록해 이용료를 지불하는 시스템이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전 23대 중 경승용차 2대와 하이브리드식 원박스카 1대로 교체를 시작한다. 5년에 걸쳐 전차량을 교체하면 리스의 경우와 비교해 연간 약 130만엔의 비용 절감효과를 거둘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정대수는 평일 오전 8시~오후 6시에 한해 시청 전용차로 사용하고 그 외에는 시민과 시청이 인터넷 등으로 예약, 사용하게 된다. 지금의 관용차에는 ‘미노오시’라고 표기돼 있지만 앞으로는 탈착이 가능한 자석판 등으로 대체하게 된다.

시는 시민의 1%에 해당하는 약 1,280명이 카 쉐어링을 도입하면 CO₂약 1960톤을 저감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약 150만ha의 삼림이 1년간 흡수하는 CO₂량과 맞먹는다.

또한 시는 향후 본청사뿐만 아니라 탁아소 등 시의 파견기관에까지 대상을 확대, 복지차량으로도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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