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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30 13: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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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右 두번째)이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윤상직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이 산하 공공기관장들과 함께 공공기관의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오후 2시30분 산업부 대회의실에서 윤상직 장관 주재로 한국전력 등 산하 41개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하 주요 공공기관장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공공기관의 업무 수행 전반을 점검하고, 금년 국정감사에 대한 충실한 준비를 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한 대국민·기업 서비스 강화와 비리 척결 등을 통한 국민신뢰 회복, 체계적 갈등 관리 시스템 구축, 동반성장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 강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범정부적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정부 3.0’과 관련해 산업부와 공공기관도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고, 이를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적인 행정기관·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본 방안이 협의됐다.

또 상반기부터 추진한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한 기업 활동 불편사항 개선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체계 및 사이버보안 강화 △공직기강 확립 등 3개 과제에 대한 그간의 기관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 갈등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갈등관리영향분석을 실시하고, 갈등조정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인 갈등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갈등관리 전담부서 운영, 관련 전문가 활용, 교육확대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갈등관리 역량·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 밖에도 ‘산업혁신운동 3.0’ 적극 참여, 협력업체에 대한 제값 주는 문화 정착, 2·3차 협력사로 성과 공유제 확산, 2·3차 협력사에 대한 대금지급 모니터링 시스템 적극 활용 등 동반성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에게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공공기관 혁신, 국정감사 철저 준비, 현장 중심 경영 등을 특별히 강조했다.

특히 윤 장관은 “최근 원전 관련 비리와 위조사건 등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고, 공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약화시킨 만큼 깊은 반성과 함께 본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폐쇄적이고 불투명하게 운영된 제도와 무사안일의 업무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임원부터 현장을 방문하고, 고객의 의견을 듣는 적극적인 자세를 지속적으로 견지하고 특히 중소기업과의 거래 관계에서 부당행위가 없는지 점검하고, 불공정 관행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공공기관장 간담회에 앞선 오후 2시엔 산업부 장관 집무실에서 신임 9개 공공기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실시됐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공공기관장은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조인국 한국서부발전 사장, 권혁수 한국석탄공사 사장,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정경원 로봇산업진흥원 원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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