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정 기술교류 합의서 체결식에서 조상래 해양경찰정비창장(左)과 김창욱 한국선급 기술지원본부장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선급(KR, 회장 전영기)이 해양경찰정비창(창장 조상래)과 함정 안전운용 및 정비품질 향상 도모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27일 이같은 협력을 위한 MOU를 부산 사하구 다대포 해양경찰정비창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양 측은 △함정 선체 및 탑재장비 정비관련 기술 △정비창 기술요원 교육 △최신 선박 기술자료 등을 상호 제공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선급 김창욱 기술지원본부장(기술지원본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해경과 한국선급 간 기술교류가 더욱 원활해 질 것이라 생각한다” 며 “해경 함정의 정비품질과 안전운용을 위한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상래 해양경찰정비창장은 “앞으로 선박 전문검사기관인 한국선급의 검사기술력을 함정운용 및 정비분야에 적용함으로써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함정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