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중소기업의 해외 현지인증 취득시 ‘R&D사업화 전담은행’인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을 통해 저금리 융자 자금을 30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해외 현지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인 국내 산업단지공단 내의 중소기업으로 △상시 근로자수 50명 이하 △직전 연도 총자산 100억원 이하 △직전 3개년도 평균 매출액 100억원 이하 등 3가지 조건 중 한가지를 충족하는 기업이다.
지원규모는 3년간(2013∼2015년) 연 3,000억원 규모로 저금리(평균 2.07%p 인하)로 융자된다.
해외 인증 획득비용은 평균 3,230만원으로 국내 시험인증기관 대행시 평균 비용(675만원) 보다 건당 약 5배의 비용 발생해 그간 중소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산업부는 이번 해외 현지인증 융자지원을 통해 그간 중소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