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입자만족도(CSI) 지수의 설정.

노란우산공제사업에 대해 소상공인들이 평가결과가 발표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노란우산공제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처음으로 고객만족도(CSI)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74.7점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가입자에게 제도혜택을 바탕으로 ‘다른 소상공인에게 추천’의향을 묻는 질문에, 10명 중 8명은 추천의사가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또한, 세부혜택 가운데 ‘공제금 압류 금지’(81.2점) 및 ‘300만원 소득공제’(76.8점)의 만족도가 높아 두 혜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석봉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이 폐업에 스스로 대비토록 유인하는 ‘소득공제 혜택’과 부도 등 사업실패 위험을 막아주는 ‘압류금지 혜택’이 노란우산공제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밝히고, “사회안전망이 취약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노란우산공제’에 대한 소득공제 등 정책적 배려는 계속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서비스(50%)와 주요혜택(50%)으로 설문 항목을 나누고, 각각은 전반적 만족도(25%)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요소 만족도(25%)로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반영해 실시했다.

한편, 제도혜택 가운데 ‘각종 부가서비스 제공’(63.5점) 및 ‘연복리 이자적립’(67.8점)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서비스 항목에서는 ‘가입절차 편리’(80.4점) 및 ‘가입 시 자세한 설명’(75.6점)은 만족도가 높았으나, ‘웹사이트 이용’(65.3점) 및 ‘콜센터 이용’(66.4점)은 만족도가 낮았다.

이에 대해 전석봉 사업본부장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 고객 만족을 위해 올해 부족한 사업 부문을 집중 점검하여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