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화학사들이 자동차 연비 성능을 높이는 이른바 ‘환경타이어’용 합성고무를 생산하기 위해 신공장을 잇달아 건설한다.
지난 28일 니혼게이자이 보도에 따르면 아사히화성과 닛폰제온은 각각 싱가폴에 150억~200억엔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스미토모화학도 이 합성고무 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브리지스톤이나 미쉐린 등이 환경타이어 생산을 확대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환경타이어는 합성고무에 노면과 마찰을 줄이는 성분을 첨가해 연비 성능을 높인 타이어로 하이브리드차의 장착품 등을 중심으로 그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