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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02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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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과 특수선, 중소형 해양지원선 건조에 집중해 이 분야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그간 무너진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집중하도록 하겠다”

STX조선해양은 유정형 신임 대표이사가 2일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취임식을 갖고 회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통한 자율협약 조기졸업과 이후 독자생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정형 대표이사는 “회사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정확한 판단과 실행으로 자율협약 조기졸업을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강력한 의지를 모아 회사가 반드시 ‘독자생존’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회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비전도 제시했다. 유 대표이사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사업 내실화 △고객신뢰 회복 △무재해 사업장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대표는 임직원들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금 이 순간 회사가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우리는 경쟁력과 저력이 있는 조직”이라면서 “무겁게 껴입은 관습의 틀을 벗고, 역풍에도 배를 띄우겠다는 기개로 STX조선해양의 내일을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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