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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02 17: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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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삼수 이엠코리아 대표이사등 참석 귀빈들이 국내 첫 수전해 방식 수소스테이션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수전해 방식 수소스테이션이 대구에 들어섰다.

대구시와 이엠코리아(대표 강삼수)가 2일 대구 북구 서변동 신천하수처리장에 위치한 수소스테이션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수소스테이션은 국내에서 15번째로 설치됐으며, 수전해 방식을 채용한 것은 국내 최초다.

부지면적 2,989㎡, 건축면적 450㎡의 규모로 총사업비 28억원(국비 21억, 민간7억)이 투입됐으며, 건물은 수전해장치실, 가스압축저장실, 캐노피 등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수전해방식 수소제조 공법은 순수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이번에 건립한 수소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시간당 50N㎥의 수소를 생산해 일일 20대의 자동차에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다.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된 수소와 산소는 자동차 충전이외에도 성서산업단지, 구미전자공단, 지역 내 병원 등에 향후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는 반도체 정제, 금속소재 표면처리, 다이옥신제거, 암모니아 합성 등 산업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어 매년 30% 이상 시장규모가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의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로드맵’에 따르면 국내 수소스테이션은 2013년도 15개소에서 2025년까지 200개소로 늘어날 계획이며, 현대자동차는 2015년까지 수소연료전지차를 총 1,000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올해 10월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시 행사용 차량으로 사용하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 투산ix 2대, 버스 1대는 이번에 건립한 수소스테이션에서 생산한 압축된 수소가스로 충전 운행하며, 투산ix의 경우 1회 충전으로 최대 594㎞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완전 무공해 차량이기 때문에 석유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내연기관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을 넘어서는 궁극적인 미래자동차로 인식되고 있다.

강삼수 이엠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에 준공한 수소스테이션은 수전해 기술 100%, 전체 공정의 95%를 국산화로 이뤄 회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위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상용화와 대수 증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김현창 대구시 부시장, 강삼수 이엠코리아 대표, 김종원 수소사업단 단장이 수소스테이션에서 충전 시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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