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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05 14: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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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9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미국 재정협상의 긴장감 속에도 기술적 반등으로 보합세를 이루며 소폭 상승했다.

조달청이 1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0.13% 상승했다.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기술적인 반등으로 인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알루미늄(1.0%), 아연(1.1%), 주석(0.5%) 등이 특히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에 재정협상과 오바마케어를 둘러싼 미국 의회의 긴장감으로 인해 리스크 요인이 발생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리가격은 톤당 7,252.5달러로 전주 대비 0.58% 하락했다.

구리가격은 단기적으로 일정 범위내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반면에 펀더멘털 상황을 보았을 때 장기적으로 7,000달러 수준에서 하향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탈불레틴에 의하면 수요적인 측면에서 유럽 및 미국은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의 수요증가는 과거 대비 부진한 상황이다. 실수요 증가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구리시장은 펀더멘털적으로 초과공급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789.5달러로 전주 대비 1.02% 상승했다.

지난주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상해와 미국은 변화가 없으나, 유럽 프리미엄은 상승세를 나타났다. LME재고는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3만4,900톤 감소를 기록했다. 또한 상해 재고도 4만3,995톤 감소했다.

메탈불레틴에 따르면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결정으로 인한 알루미늄 가격 상승은 단기에 그쳤다. 펀더멘탈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2주전에 알루미늄 재고 증가는 매도 포지션에 대한 실물인도가 발생돼 LME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083달러로 전주 대비 0.36% 상승했다.

씨티그룹은 납의 올해와 내년의 가격 전망을 기존 전망치에서 3.3%(2,160달러), 10%(2,175달러)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메탈불레틴에 따르면 9월 중순 LME 납 재고 급증 이후 펀던멘털에 대한 인식이 약화되고 있다.

8월 중국은 소폭이지만 여전히 정련 납 순 수출국의 지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국 내 정련 납 생산은 연간 기준 7% 감소한 37만6,000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금년도 납 가격과 은 가격의 약세에 제련업자들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1,880달러로 전주 대비 1.16% 상승했다.

메탈불레틴에 따르면 LME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아연 수급은 대체로 균형 점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한 펀더멘털은 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하지만, 향후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과 투자심리의 개선이 기대돼 아연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지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납·아연연구그룹(ILZSG)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아연시장은 7월 한 달 1만4,100톤의 초과공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월 110만톤의 국제 소비규모 감안 시 초과공급분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0.45% 상승한 2만3,450달러를 기록했다.

주석은 공급측면 불확실성으로 인해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의 공급관련 이슈로 여전히 공급측면 리스크가 존재하고, 전체적으로 신규 주석 생산량이 부족해 펀더멘털 적으로 견조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글로벌 주석시장은 상반기의 초과공급과는 달리 하반기는 공급부족이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보이는 상황이고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을 볼 때 중·장기적으로도 가격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1.62% 하락한 1만3,97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니켈연구그룹(INSG)의 보고서에 따르면, 7월 공급과잉 규모가 1만3,900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누적 공급과잉 규모는 9만200톤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반면 9월에 들어서며 중국 스테인리스공장 가동이 가속화되며 공급과잉도 축소될 전망이다.

메탈불레틴에 따르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정으로 인해 환매수를 촉발했으나, 고점매도세가 유입 되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중국의 공장생산, 수출, 소매판매 등 중국 거시경제적 환경은 향후 수요 개선이 기대되나, 아직 조심스러운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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