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조은경)는 지난 8일 ‘2013년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은 실용적인 주방용품을 발명, 연 14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주)셀리브레이트의 이희연 대표와 대나무와 천일염을 이용한 ‘죽염’, 죽염과 검은콩을 발효시킨 ‘사리장’, 등 발명, 사업화에 성공한 인산죽염촌(주)의 최은아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여성발명인은 수소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촉매를 발명한 윤민혜 롯데케미컬 책임연구원과 보석 온열기, 찜질기, 피부마사기 등 발명, 사업화하고 있는 이영이 국제JCT자연치유협회 회장이 수상했다.

올해의 여대생발명인은 도로 등 노면에서 유입되는 초기 오염수를 여과하는 우수처리장치의 여과재에 역류시스템을 도입, 여과재가 막히는 것을 방지하고 여과성능을 향상시킨 ‘초기 우수처리장치’를 발명, 창업에 성공한 민은진(한밭대 대학원 환경공학과 석사) (주)워터소루션텍 대표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8일 오후 2시 포스틸타워 이벤트 홀(3층)에서 ‘2013 제11회 여성발명경진대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특허청장상과 상패, 부상이 수여되며, 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 참관 시에는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