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산업융합의 성과가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우선 구매 및 R&D 지원 등 혜택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10일 ‘산업융합품목 및 산업융합 선도기업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현재 중소·중견기업의 융합 제품은 기술력과 상품성을 확보하더라도 높은 초기 판매가격, 마케팅 역량 부족 등으로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업의 융합역량 강화와 초기시장 창출애로 해결을 위한 것으로 산업부는 ‘산업융합품목’ 및 ‘산업융합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중소기업청, 특허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산업융합품목은 산업융합의 성과로 만들어진 제품 또는 서비스로서, 성능·품질의 우수성 및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가 인정되는 품목을 선정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청의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산업융합 선도기업은 ‘산업융합품목’ 생산기업이면서 기업의 융합역량이 우수하고, 사업성 및 건전성 등을 충족하는 기업을 선정해 이들 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인력, 금융, 시장확대, 컨설팅 등 패키지 지원이 실시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융합품목과 선도기업을 통해 융합 성공 모델을 적극 발굴, 확산토록 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이 느끼는 융합 애로를 지속적으로 해소·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10월31일 까지며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웹사이트(www.knicc.re.kr)에서 전산접수 후 관련자료를 제출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