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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11 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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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Reuters).

미국의 셧다운 해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기며 전기동 가격이 모처럼 상승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64% 상승한 7,14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정부의 일부 기능 폐쇄가 10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비철금속은 아시아장 개장 이후 지속적으로 위험회피 심리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는 모습을 보여왔다.

전기동의 경우 7,000달러선의 기술적 지지 및 저가 매수 유입에 근근히 버티며 횡보하던 중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정치 상황 논의를 위해 하원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는 소식이 퍼지며 유럽 및 미국 증시 강세가 나타나며 기타 비철금속들과 함께 반등에 성공했다.

더욱 미 공화당 지도부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일시적으로 부채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나타나 시장에는 위험 선호심리가 확산되는 듯 보였다.

부채한도 일시적 상향 조정의 기간은 6주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바마 대통령도 이 같은 단기 조정안을 받아 드릴 수 있다고 밝힌 것과 해당 기간 동안 정부 폐쇄의 주범인 예산안 편성에 대한 합의점 찾기도 가능 할 것이라는 전망에 비철금속들은 상승 지지를 받았다.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10일 발표는 시장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다.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는 37만4,000명으로 예상치 31만명을 훌쩍 뛰어넘으며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에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는데 이에는 지난주부터 이어온 정부 폐쇄에 수만명의 정부 공공기관 근로자들의 일시적 단업도 해당 데이터에 녹아 있는 것으로 보아 고용시장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고 분석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콜럼비아의 비에이치피 빌리톤(BHP Billiton) 소유의 케로 마토소(Cerro Matoso) 광산은 일시적 생산 중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해당 광산의 페로니켈 생산에 따른 환경 오염에 대한 지역단체들의 항의 및 금전적 보상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광산의 폐쇄는 세계 니켈 생산의 4% 수준의 중단으로 이어질 것으로 니켈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기간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전망 된고 있다.

금주 내내 시장의 악재였던 미국 정부 우려 완화는 분명한 호재로 불확실성이 사라진다면 전기동의 경우 최근의 수요 증가와 함께 다시금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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