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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11 15: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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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10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미국 재정협상과 정부 부채한도 상한 조정과 관련된 리스크 요인 발생에 전품목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달청이 8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86% 하락했다.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연방정부 폐쇄로 인한 글로벌 리스크가 부각되며 전 품목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구리와 알루미늄을 제외한 납, 아연, 주석 니켈은 2% 이상 하락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구리가격은 톤당 7,148달러로 전주 대비 1.44% 하락했다.

구리는 중국 국경절 연휴로 인한 한산한 거래량 속에, 미국 연방정부 폐쇄 현실화에 따른 글로벌 리스크가 부각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 마감했다.

칠레의 8월 구리 생산량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49만2,883톤으로 집계된 가운데 ICSG(국제구리연구그룹)는 올해 생산 증가와 수요둔화로 구리 공급이 수요를 약 39만톤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도와 홀딩(Dowa Holding)사는 향후 전기동 생산을 8.5% 감축할 예정이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789.5달러로 전주 대비 변동이 없었다.

노벨리스(Novelis)사에 의하면 높은 수준의 알루미늄 프리미엄으로 인해 생산비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 생산업체들의 생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노벨리스(Novelis)는 향후 10년 동안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 알루미늄의 강한 수요를 예상했다.

일본의 8월 알루미늄 잉곳 수입은 7월 대비 29% 증가한 14만8,800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의 고베 스틸(Kobe Steel)은 연간 10만톤 수준의 자동차 알루미늄 강판 가공 공장을 2016년 중국에 설립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027달러로 전주 대비 2.69% 하락했다.

중국 폴리메탈릭 마이닝(Polymetallic Mining)의 상반기 납 정광 생산량이 1만5,537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바리 마이닝(Trevali Mining)은 해당 사의 페루 산탄데르(Santander) 아연, 납 광산에서 생산된 정광의 운송을 시작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납은 1,000톤 수준으로 알려졌다.

미츠이 상사에 따라면 일본산 9월 자동차 판매가 과거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한국산 자동차는 한국에서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1,831달러로 전주 대비 2.61% 하락했다.

아연은 수요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일단 아연 가격이 다시 상승추세를 형성할 때 까지는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일본 최대 아연제련소인 미츠이 마이닝&스멜팅(Mitsui Mining & Smelting)은 올 해 하반기 아연 생산량을 전년 대비 5.9% 감산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츠이의 3월 말 이후 6개월 동안의 생산량은 전년 동기 11만3,300톤 대비 감소한 10만6,600톤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2.03% 하락한 2만2,975달러를 기록했다.

주석가격은 인도네시아 수출제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리스크 부각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하락했지만 공급측면 불확실성으로 인해 가격 강세는 지속되는 상황이다.

중국으로 수입되는 물량 중에서 볼리비아 주석 정광(주석 함유량 50∼60%)은 수출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며, 미얀마 광석은 저 등급으로 인해 볼리비아 광석을 대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공급 다변화가 어려운 글로벌 주석시장은 상반기의 초과공급과는 달리 하반기는 공급부족이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2.36% 하락한 1만3,640달러를 기록했다.

INSG(국제니켈연구그룹)에 따르면 올해 니켈 수급상황은 부진한 수요와 새로운 생산 프로젝트로 인해 14만톤 공급초과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인도네시아에 프로젝트당 약 30억달러가 소요되는 니켈 제련소를 최소 4개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시진핑 주석의 인도네시아 순방길에 최종 마무리 계약과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1,344톤 증가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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