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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11 17: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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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해외플랜트 수주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해외플랜트 수주는 전년동기 대비 22.7%가 증가한 462억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기 회복지연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 수주가 다소 주춤했으나 3분기에 증가세로 반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시장과 석유·가스(Oil&Gas), 발전·담수 플랜트가 수주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 지역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수주가 활발해 지면서 전년대비 46.5% 증가한 173억달러를 기록했다.

아프리카 시장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발전·담수분야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56.4% 성장한 42억달러를 기록했다.

전통적 수주강세 시장인 중동지역은 지난해 수준의 수주를 나타냈으며 전체 수주액의 22.5%인 104억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은 드릴쉽 등 해양플랜트 수주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60% 늘어난 97억달러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발전·담수 분야가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어 전년대비 77.9% 증가한 121억달러를 기록해 수주 증가세를 견인했다.

대형 프로젝트로는 사우디 슈카이크 화력발전 프로젝트(32억6,000만달러), 모로코 사피 발전 프로젝트(17억7,000만달러), 말레이시아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11억5만달러) 등이 있다.

석유·가스(Oil&Gas) 분야도 대형 정유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따라 전년대비 70% 증가한 94억달러를 기록했다.

해양플랜트 분야에서도 수주 강세가 이어져 전체 수주의 34.5%인 159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석유화학 분야는 수주강세 지역인 중동지역의 석유화학 프로젝트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32.4%가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월 맞춤형 금융지원 확충, 전문인력 양성, 정보제공 강화, 시장다변화 등의 지원 대책을 담은 ‘해외 플랜트·건설 수주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해외 플랜트 수주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4분기 중 신흥시장 발주처 고위인사를 초청해 주요 프로젝트 발주동향을 소개하는 제6차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10월17일), 플랜트 인더스트리 포럼(11월20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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