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상호 방재청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경북소방본부가 영예의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이 10일, 11일 2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제2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다문화 의용소방대원 등 전국 소방가족 2,500여명이 참석해 소방·구조·구급 기술을 겨루고 우의를 다졌다.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소방공무원 216명과 의용소방대원 522명 그리고 다문화 의용소방대원 234명등 선수 1,000여명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응급처치, 생활안전구조에 관한 14개 종목에서 그 동안 각종 재난·사고에 대응하면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경기 결과 영예의 종합우승은 경북소방본부에서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부산소방본부가 2위로 국무총리상을 대구소방본부가 3위로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종목별 1위 8명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의 영광이 주어지게 되며 화재분야(속도방수, 고층화재진압)에서는 강원소방본부 춘천소방서 소속 엄재현 소방위, 김태용 소방장, 이건원 소방교, 이길훈 소방교, 조상남 소방교, 인홍희 소방교가 수상했다.

구조분야(최강 소방관)에서는 경기소방본부 가평소방서 소속 이성근 소방사가 구급분야(심폐소생술&기관삽관술, 외상환자 평가&정맥로 확보)에서는 경북소방본부 김천소방서 소속 현용재 소방사, 영주소방서 소속 박영수 소방사가 1위를 차지했다.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을 더욱 키우고 각종 재난 대응에 완벽을 기함으로써 ‘국민 안전,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