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10-15 08:08:12
기사수정

▲ LME비철금속가격동향(자료 : Reuters).

중국 전기동 수입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전기동 가격이 상승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14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76% 상승하며 7,25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동안 중국의 수출입 지표가 발표됐고 예상치를 상회하는 중국의 수입 데이터와 그에 따른 구리 수입이 18% 증가를 기록한 탓에 전기동 가격은 장 개시 후부터 상승곡선을 그리는 모습을 모였다.

반면에 미국 정부 폐쇄가 14일 째에 접어들고 있고 부채한도 상향 조정 마감시한이 17일로 남은기간이 짧아지고 있는 탓에 중국 발 호재로 인한 큰 폭의 상승을 보이지는 못했다.

중국은 지난 9월 45만7,847톤의 구리를 수입했는데 이는 전월대비 18% 증가로 8월 소폭의 감소세를 보이던 구리 수입이 다시금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2012년 3월 이후 최고치로 기록되며 14일의 전기동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이 같은 수입증가는 업자들의 재고 비축의 움직임으로 해석됐는데 연초 100만톤 수준의 보세창고 재고가 현재 6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대부분의 수입량이 보세창고 재고 비축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의 경우 10만6,090톤을 수입하며 전월대비 23.06% 증가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1∼9월 총 수입(65만1,598톤)이 전년 동기 대비 여전히 30% 감소한 상황인 탓에 1,900달러의 심리 및 기술적 저항에 밀리며 하락했다.

국가 부도 위기를 3일 앞둔 미국 정부는 15일 또 다시 백악관에서 회동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주에도 합의에 실패하며 예산안 편성 및 부채한도 상향 조정은 여전한 시장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원내 대표는 여전히 예산안 합의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지만 콜롬부스 데이(Columbus Day) 휴일에도 불구하고 이뤄지는 회동 인 탓과 마감시한이 임박한 탓에 ‘타협안 찾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긍정적인 기대감 역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유로존 산업 생산은 지난 7월 1% 감소를 기록한 뒤 최근 회복세의 유럽 제조업 경기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냈었는데 8월 1% 증가를 기록하며 다시금 유럽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모습으로 향후 유럽 발 수요가 견고해 짐 수 있음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4일 비철금속 상승을 주도한 중국의 수입 증가는 분명한 호재이나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수출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고 주 수출원 중 하나인 동남아 지역 경기의 악화 탓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국경일 연휴 탓에 10월의 데이터는 그리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66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