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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15 0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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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왼쪽부터)Samir Ibrahim 이라크 건설주택부 국장, Adil Hameed 이라크 전력부 차관,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Hussain Al Shahristani 이라크 에너지 부총리, 오영호 KOTRA 사장, Khalil Al Mosawi 주한 이라크대사, Imran Radhi 이라크 교통부 국장 등 VIP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라크 3,570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이라크 재건시장에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를 위한 프로젝트 설명회가 개최된다.

코트라는 15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한·이라크 재건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이라크 NIC(National Investment Commitee ; 국가투자위원회)가 주관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라크 전력부, 교육부, 교통부, 건설주택부, 산업부, 석유부 등 15개 정부 발주처 20여명의 고위 인사와 국내 관심 기업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바그다드에서 개최된 ‘한·이라크 경제협력 포럼’의 후속 사업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후세인 알 샤리스타니(Hussein Al Shahristani) 에너지 부총리와 살라 모하메드 아민(Salar Mohammed Ameen) NIC 부위원장, 전력부 차관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이라크 정부의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오일 달러를 기반으로 한 재건사업으로 지속적인 경제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라크는 향후 5년간 3,570억달러 규모 프로젝트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40억달러 규모의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Al Fao 항만 건설 프로젝트(60억달러), 전력부 5개년 전력 프로젝트(270억달러), IT 인프라 구축 및 보안 프로젝트(30억달러), 바그다드주 메트로 건설 프로젝트(30억달러), 대학 인프라 및 대학병원 건설 프로젝트(100억달러) 등이 소개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국내 건설 경기 부진으로 인해 해외 사업 진출을 적극 모색 중인 국내 건설, 엔지니어링, 플랜트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의 경우 작년에 한화건설에서 77억달러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성공적인 진행 덕분에 후속 프로젝트로 적극 논의되고 있다.

Al Fao 항만 건설 프로젝트 또한 철도 노후화 및 원유증산에 따른 대형 항만건설 수요로 이라크 교통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매우 높은 분야다.

이라크 전력부가 추진 중인 5개년 전력 프로젝트 역시 가스·열병합·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등 위주로 발주돼 국내 기업들의 수주가 유력할 전망이다.

원유 매장량 1,431억 배럴로 세계 4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이라크는 향후 원유 생산량 규모를 금년 말 1일 360만 배럴에서 2016년 650만 배럴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프로젝트 발주 규모가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그동안 병원, 도로, 발전 등 이라크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의 절반가량을 수주해 왔던 터키가 최근 이라크와 정치적 갈등상황을 빚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반사적 이익도 기대되고 있다.

15일 프로젝트 설명회 및 국내기업들과 1대1 매칭 상담회를 가진 이라크 정부 주요 인사들은 16일에는 주요 보안시스템, 신분당선 및 BRT 시스템 등 주요 관심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견학할 예정이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이라크는 시급한 인프라 개발 및 재건수요로 인해 성장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러한 여건을 감안해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 프로젝트를 가장 활발히 발주하고 있는 전력, 주택, 교통, 오일/가스, 의료 및 IT융합 등 15대 타겟 발주처들을 모두 초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 이라크 정부 종합청사를 서울에 옮겨 놓다시피 한 만큼 우리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이라크 진출 최대의 호기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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