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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17 10: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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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가 사채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개최하며 자율협약을 통한 경영정상화로의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STX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STX남산타워에서 제88회·96회차 회사채와 97회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보유한 약 140여명의 사채권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STX의 조건부 자율협약 체결에 필요한 전제조건 중 하나인 ‘비협약채권자들의 고통분담’을 설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체적으로 채권 만기를 2017년 12월 말까지 연장하고 금리를 1%로 인하하는 안이 제시됐다.

이 같은 의안에 대해 11월15일 개최 예정인 사채권자 집회에서 전체 사채권(발행사채 총수)의 3분의 1 이상 출석, 사채권의 3분의2 이상이 동의하게 되면 ㈜STX는 회사채 상환 조건을 변경 할 수 있는 선결 요건을 채우게 된다.

이날 참석한 채권자들은 자율협약에 동의해 회사를 살리는 것이 현재로서 최선이라는 데 대부분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채권자들은 금리인상, 만기유예 조정(중도 일부상환, 원금균등상환 등), 사채권자의 출자전환 주식에 대한 lock-up 조항 반대 등을 주장하며, 회사가 채권단과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낼 것을 요구했다.

STX 관계자는 “사채권자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채권단과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성공적인 경영정상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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