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10월18일 역삼동 소재 산업기술 R&D 교육센터(연봉빌딩)에서 나노제품안전성 기반구축 사업의 공개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래 첨단산업으로 꼽히는 나노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세계 각국은 자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나노 안전성 규제를 통해 나노제품의 시장진입을 방해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2012년 나노제품 안전성 기반구축 사업 시행계획(안)을 마련해, 2012년부터 5년간 나노제품 안전성 관련 연구개발과 인증체계 구축, 국제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평가대상 과제는 △나노제품 안전성 센터 구축 운영 방안 마련(서울시립대학교) △은나노제품 안전성평가 방법론 개발 및 시범적용을 통한 나노제품안전성 기반 구축 과제 추진실적 보고(한국표준과학연구원) △나노제품 국제 규제 동향 연구 및 자기적합성 선언 사례 연구(호서대학교) 등이다.
산기평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지원된 시범사업의 수행성과를 산학연 전문가 및 관련자들과 공유하고, 나노제품 안전성 기반구축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9월에 진행된 후속사업 수행 지원자 공개모집에 대한 평가를 거쳐 10월 중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