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금형·사출 및 기자재기업 세이브반도체가 1,200억원의 고효율 LED 가로등과 보안등을 카자흐스탄에 수출한다.
세이브반도체(대표 전영숙)는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산업지대인 코스타나이의 지역개발 및 발전을 총괄하는 공기업 토볼(TOBOL) 사와 LED램프 조립공장 설립에 합의한 HK E&E와 15만대의 고효율 LED 가로등과 보안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세이브반도체의 고효율 LED제품은 영하 40~50도 기온에서도 버틸 수 있어 기온차이가 매우 큰 카자흐스탄의 날씨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대해 김현호 HK E&E 대표는 “영하 30도 테스트에서도 이상 없이 LED 가로등이 작동되는 것을 보고 세이브반도체의 기술력에 놀랐다”고 평가했다.
HK E&E는 카자흐스탄에 세이브반도체의 고효율 LED가로등 공급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첫 해에는 일반판매는 하지 않고 관급용으로만 납품할 예정이고, 2017년에는 아스타나 엑스포에 LED 램프를 선보일 계획이다.
세이브반도체 전영숙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계약과 관련해 “향후 카자흐스탄뿐 아니라 러시아 등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에서도 대형계약을 추진 중으로, 제조라인의 증축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6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