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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18 09: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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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Reuters).

국제 전기동 시세가 미국 정부의 기능 정상화에도 그간 정부 폐쇄로 발표되지 않은 경제지표들의 부정적인 결과가 예상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17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41% 감소하며 7,230달러를 기록했다.

16일 미국 정부 폐쇄를 끝내기 위한 예산안과 부채한도 증액에 대한 상원 내에서의 합의가 결국 오바마 대통령의 최종승인을 마침에 따라 사상 초유의 미국 디폴트 위기를 넘기며 시장의 우려는 한 풀 꺾이는 모습이었다.

반면에 미국 정부의 기능이 정상화됨에 따라서 근 3주 가까이 밀린 경제 지표들이 무더기로 발표될 예정인 탓에 비철금속 시장 참가자 들은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고 이에 전기동은 7,230달러로 하락한 약보합권에서 거래됐다.

미국 정부의 기능이 정상화 됐고 그간의 밀렸던 주요 경제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될 것으로 해당 경제 지표들에는 비농업 부문 고용과 실업률 등의 주요 고용 지표와 소비 및 경기 지표들이 예정돼 있다. 이에 그 결과와 함께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기에 시장 분위기는 매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은 그간의 미 정부 폐쇄 탓에 일시적인 공공 부분 고용 악화 등은 분명 경제 지표들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 당연하다고 보는 시각이 크다.

더욱이 다수의 경제학자들이 미국 4분기 GDP 성장 전망을 기존 2.5%에서 2.3%로 하향 조정한데다 한편에선 그보다 더 낮을 것이란 견해도 존재하고 있다.

재고와 관련해서는 16일 LME 알루미늄 재고는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8만2,025톤이 증가하며 다시금 540만톤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 수준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난 7월의 고점에서 하향 추세를 보이던 와중에 나타난 것으로 의미가 있는데 알루미늄 시장의 고질적인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미 정부 폐쇄 및 부채한도 증액 협상은 마무리 되면서 우려는 해소 되었지만 이는 분명 일시적인 합의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당분간 시장 정상화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따라 비철금속 시장역시 경제 지표 및 경제 전망등에 의해 지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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