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은 2일 오전 10시 30분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발연 이사진과 김용웅 원장을 비롯한 간부 및 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9년 제2회 추경예산안, 2010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 직제규정 개정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주요 의결 내용을 살펴보면 2010년도 총 예산은 69억1,000만원으로 작년대비 1억2,200만원이 증가될 예정이다.
이는 어려운 경제 사정을 감안해 경상비를 절감하는 대신 민선5기 연구수요 증가에 대비한 연구사업비 확대에 따른 것이다.
또한 연구직 정원 3명을 증원하여 급변하는 도정현안문제를 적시에 해결하고 부족한 연구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웅 충남발전연구원장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속에서도 충남은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한해였다”고 자평하면서 “우리 연구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 녹색뉴딜정책 등 다양한 국책사업과 연계한 실효성있는 발전계획을 수행함은 물론, 세종시 문제, 도청신도시 건설, 광역경제권 구축, 수도권규제 완화 등 산적한 도정현안 해결과 정책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발전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청과 16개 시군이 공동 설립한 지방자치단체출연연구원으로서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함으로써 지역균형개발과 지역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핵심 정책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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