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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22 10: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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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과학산단 벤처 신화, 이제 시작이다”




“강릉에서 세라믹 사업을 시작한 것은 저에게 큰 행운이었습니다.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박지호 포세라 대표는 지난 16일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한 것에 대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경기가 안 좋은 상황이라 이번 공장 마련에 24억원을 투자한 것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제품 생산과 사업구상을 실행하기 위해선 필요한 결단이었다.

새둥지를 기반으로 포세라는 향후 종합 고분자 첨가제 및 구조세라믹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주력제품인 ‘porous-Dense 다층 도가니’는 물론 내년부터 신제품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구체적인 품목을 지금 밝힐 수는 없지만 지난 5년간 공들인 신제품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제품군 확대를 통해 회사 매출은 지난해 60억원에서 내년 15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포세라가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는 지역사회 지원의 힘이 매우 컸다. 기존에 고분자 비드 사업을 했던 박 대표는 현재 박상엽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장의 조언으로 세라믹 제품의 사업성을 발견하고 지난 2000년 강릉원주대 창업보육센터에 포세라를 설립했다.

강릉서 세라믹사업 시작…내년 150억 매출 기대

17명 직원과 한마음, 지역과 발전하는 회사 될 것



새로운 아이템을 가지고 새로운 지역에서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강릉 파인세라믹 보육센터를 거쳐 강원 TP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강릉과학산업단지 벤처공장으로 자리를 옮겨가며 기술력을 쌓고 회사 규모도 키워나가게 됐다. 이에 지난 2010년에는 강릉과학산업단지 기업 최초로 수출 100만불 탑을 수상하고 2012년에는 강원지방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박 대표는 “박상엽 단장 이하 강원TP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3년만에 독립을 이룰 수 있었다”며 “지역 벤처기업의 모범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향후 포세라의 발전은 17명의 임직원들이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거의 강원지역 출신으로 설비를 다루는 경험과 실력이 상당해 프라이드가 강하다고 박 대표는 밝혔다.

그는 “전적으로 직원들을 신뢰하고 믿고 맡기기 때문에 다들 알아서 능동적으로 회사일에 임하고 있다”며 “우리 임직원들이 살맛나고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회사, 나아가 국가 소재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회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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